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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크는 인문학 5 마음 몸과 마음은 분리될 수 있는 것일까? 또 몸이 죽으면 마음도 죽는 것일까? 몸 따로 마음 따로는 존재하는 것일까? 나도 내 마음을 모르고, 내 마음대로 내 몸이 움직이지 않을 때엔 착찹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이것도 다 나이 들어 그런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 몸과 마음의 분리. 그리고 몸과 마음 중 무엇이 먼저인지에 대한 생각. 몸이 있어야만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도, 영혼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마음이 영원히 사라지는 것도 아닌 것 같다. 누구나 한 번 쯤은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특히나 사춘기 아이들은? 어제 작은 녀석과 한바탕 말싸움(?)을 했다. 사실 말싸움이라기보다는 일방적으로 당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뭔 일이 있었는지 아이는 뾰족한 상태로 집에 들어왔다. 빨래를 해야 해서 교..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2 고려 인물한국사 2권에는 견휜을 시작으로궁예, 왕건, 광종, 성종, 서희, 김부식, 만적, 배중손, 공민왕, 문익점, 최무선 등고려 인물에 대해서 배우는 초등한국사이다..먼저 배경을 짚어보기..언제 일어난 일인지도 알 수 있고..고려에 쳐들어온 거란을 서희가 어떻게 물리쳤는지궁금증을 유발시켜주다..삽화들이 재미있어서 삽화들만 봐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초등한국사..한국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있다.꼼꼼한 감수를 받아서 역사적인 사실을 잘 담고 있는 초등한국사로..초등고학년이 되기전에 미리 읽어보면 좋은 책으로 추천하다..5학년이 되기 전에 읽는 쉽고 알찬 한국사 인물에 대한 객관적이고 입체적인 평가로 한국사 전반의 흐름을 읽는다 역사 학문의 가치를 이해하고, 우리 역사 과정의 흐름을 어린이 스스..
녹디생이, 사라진 변기를 찾아라 작은 순환인 먹고 싸는 문제가 숨쉬는 것만큼 자연스럽고당연해서 큰 일인줄 모르는 우리들에게 작가는 다시 한번 환기시켜주려고 이 책을 저술했다고 생각한다.부엌과 화장실이 같은 공간에 들어선지 얼마되지 않은 건축형태를 지닌 우리들의 일상에서 작은순환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큰순환이 소홀히 되는 과정을 제주의 문전본풀이 주인공들에게 해결하게 하는 이유는 돗통시문화를 생각하게 해보는 또다른 장치였다고 여겨진다.우리들의 먹거리가 배설되고 배설물이 자연으로 돌아가는 과정이 그 이치에 합당할때 다시 온전히 우리 식탁앞으로 올 것이라는 당연한 이치앞에 눈먼 이익에 모두를 해치는 위험천만한 일을 하는 모자란 덩캔과 같은 또다른 우리는 또 없는지 살피게 해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의 사건해결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