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01) 썸네일형 리스트형 커피 수첩 난 커피를 무척 좋아한다. 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한동안 광적으로 몰두하는 성격 탓에 바리스타가 되겠다고 교육원에서 커피의 기초인 에스프레소 만드는 법을 배웠을 정도다(그리고 그 후 1년 정도 커피집에서 바리스타로 일한 경력도 있다! 물론 커피를 만들어 파는 것보다 내가 양껏 먹는 일이 목표였던 것 같지만...). 못마셔도 하루에 한잔은 꼭 마셔야하고, 언제부턴가 달콤한 커피보다는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만을 마시고, 볶은지 얼마 안되엇었을 때의 바로 갈아 뽑아먹는 커피 맛을 좋아하는 자칭 커피 매니아다. 예닐곱잔을 마셔도 밤에 잠 잘 자고, 웬만한 커피는 다 맛있게 먹는 편이다(심지어 커피믹스도 가끔 맛있게 잘 먹는다). 때문에 맛있다는 카페가 있으면 당장은 아니어도 그동네에 갈 일이 생기면 웬만하면 들르.. 세계 시민 수업 1-3권 세트 우리는 언제부턴가 지구촌이라는 말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촌 이라는 말은 어쩌면 너도 나도 서로 잘 알고 지내는 아주 작은 마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그렇다면 지구에 사는 모두는 서로 이웃이고, 서로 도우며 살아가야할 사람들이라는 의미일 것이다.하지만 요즘은 어제까지만 해도 아무일 없었던 것 같은데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는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벌어져 있다.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각국의 나라들은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자신들에게 유리할 것인가 혹은 불리할 것인가를 따져 발뺌을 하는 모습들을 종종 볼 수 있다.이 시리즈 는 그런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함께해야 할 사람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그들을 바라보아야 하며, 함께 살아가는 세계시민이 되.. 들풀 같은 사람들 찾아 읽는 사진책 125 누구와 무엇을 하는 사진일까― 들풀 같은 사람들엄상빈 글·사진눈빛 펴냄,2008.4.1./2만 원 2013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큰아이는 여섯 살, 작은아이는 세 살, 아버지는 서른아홉 살, 어머니는 서른네 살이라는 숫자를 되새깁니다. 아이들은 제법 나이를 먹고, 어버이도 퍽 나이를 먹습니다. 여섯 살이나 세 살이라면 어른 나이로 보자면 꽤 어리다 할 만하지만, 아이들과 부대낀 나날을 헤아리면 참 긴 해를 함께 살았구나 싶습니다. 어느새 여섯 살이고 세 살이라니. 어느덧 큰아이는 혼자 건사하는 일이나 놀이가 많고, 작은아이도 똥오줌 거의 다 가릴 줄 알아요. 하루가 새삼스럽고 한 주는 놀라우며 한 달은 대단하고 한 해는 아름답습니다. 아이를 낳아야 어른이 된다고도 하지만, 아이만 ..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