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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퀴엠 작품을 발표만 했다하면 각종 미스터리 어워즈에 주르륵 노미네이트되는 작가 로버트 크레이스(Robert Crais). 그가 창안한 탐정 콤비 ‘엘비스 콜Elvis Cole과 조 파이크Joe Pike’의 활약은 1987년 [몽키스 레인코트 The Monkey s Raincoat]부터 시작되었다.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상대의 호감을 얻는 훈남 엘비스 콜과 자기 파트너에게조차 몇 마디 말을 건네지 않는 과묵한 사나이 조 파이크가 지닌 극과극의 개성이 대비되면서 오히려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시리즈 작품은 이후 꾸준히 발표되고 있는데, 그중 가장 명작이라고 손꼽히는 것이 바로 [L.A. 레퀴엠 L.A. Requiem]이다. 에드거상, 셰이머스상, 앤서니상 등 세계 ..
배고픈 여우 콘라트 하늘파란상상/배고픈 여우 콘라트/ 크리스티안 두다 글/율리아 프리제 그림 연못가에 오리와 친구가 되고 싶었던 여우는 알을 품고 있는 오리옆으로 다가갑니다. 하지만 너무 놀란 엄마오리는 그만 알을 두고 허둥지둥 도망을 가지요. 알에는 손잡이도 없기때문에 들고 갈 수가 없다는 표현이 넘 재밌더라구요. 거친듯하고 언뜻보면 낙서같은 투박한 그림들이 오히려 친근감이 갑니다. 엄마오리가 떠나고 남아있는 알을 들고 집으로 돌아온 여우 콘라트! 그런데 알에서 아기오리가 태어났지뭐예요. 아기오리는 여우를 보자마자 엄마 라고 부릅니다. 놀란 여우는 자기는 수컷이기에 아빠 라고 부르라고 합니다. 졸지에 오리의 아빠가 된 여우 아기오리에게 로렌츠 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여우 콘라트와 오리 로렌츠의 이름은 오리의 각인이론을..
[대여] FBI행동의 심리학 제목만 보고서는 FBI가 자신이 FBI 생활을 하면서 겪은 범죄자의 심리를 자세히 분석한.. 수필같은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FBI니까 할 수 있는 분석 등을 상상했었는데 책 내용은 그냥 평범하네요. 평범한 행동 심리학 1 같아요. 다른 책에서 흔히들 볼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더 좋은 책들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 굳이 이 책을 살 필요는 없어 보여요... 미국 최고의 비언어 행동전문가가 공개하는행동의 메커니즘과 인간심리를 간파하는 법!전직 FBI요원이자 행동전문가인 조 내버로가 전하는 상대방의 몸짓과 표정을 읽음으로써 사람의 마음을 간파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기술을 담은 책. 책은 단순히 특정 행동이 아닌 인체의 메커니즘과 심리를 총체적으로 분석해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