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0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분노 1 부부가 살해되는 것으로 소설은 시작한다. 보통의 미스터리 소설과 달리 범인의 신분도 초반에 밝혀진다. 공개수사를 통해 범인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사람들은 자신의 주위의 소중한 사람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의심은 점점 눈덩이처럼 부푼다. 이것이 나약한 우리 인간들의 솔직한 모습인 것이다. 사람사이의 불신은 모든 것을 무너뜨린다. 내 목숨보다 소중했던 사람을 잃게 된다. 한편에선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인물들도 등장한다. 그런 인물을 통해서 아직은 희망이 있다는 메시지를 볼 수 있다. 작가는 미스터리라는 장치를 사용해서 인간심리와 현실 사회문제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인간관계, 사람 사이에 만연하는 불신, 소수자들에 대한 편견, 사금융권의 횡포, 주둔하고 있는 미군들의 무법 행위, 정치가들.. 신앙의 맥을 잡아주는 이야기 현대신학 내용이 비교적 쉽다 그러면서도 현대 신학의 흐름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이 깔끔하다 내용은 어찌보면 단순하다 요즘 트렌드는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라는 것이다 그리고 현대신학의 흐름도 이런 세태에 영향을 받아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절대자는 존재하지 않고 신의 예정이 아니라 인간의 의지와 결정으로 인해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는 주장은 굉장히 매력적이며 많은 호응을 받는다. 오직 기독교만이 이 세상의 모든 사상과 종교와 대척을 이루며 홀로 유일성을 주장하고..... 무식을 한 꺼풀 깨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1. 무엇이 다른가자유주의 신학,무엇이 문제인가? / 죄 문제 해결이 우선 할 일이다 / 신앙과 유사 신앙 / 자유주의의 뿌리 / 성경보다 이성이 / 이신론-근대 자유주의 시작2.넓어.. 유혹하는 동화쓰기 남편은 늘 내게 말한다. “넌 배우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참 좋겠다. 넌 그 에너지가 어디서 나와?” 근데 이런 이야기는 남편만 하는 건 아니다. 나를 아는 내 지인들도 같은 이야기를 한다. “넌 정말 하고 싶은 게 많은 사람이구나.” 맞다. 나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배우고 싶은 것도 많으며 계획하고 있는 것도 많다. 많은 것을 배우고 공부하면서 나는 ‘간’을 보고 있는 것 같다. 나에게 이런 분야가 맞는지, 내 적성에 맞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행복해할 일인지.. 이런 고민들을 좀 더 일찍 했다면 지금의 나는 실천하는 나였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도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나를 믿으니까... (사실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다만 해보지 않..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