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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는 책


사실 책의 구성을 잘 살펴보고 산 것이 아니라서 막상 책을 다운받아 처음 읽어보았을 때 적잖히 당황했습니다.전 단순히 추리소설 단편집일 줄로만 알았는데 막상 읽고 보니 단편 소설이 아닌, 해당 작가들의 저작 활동에 대한 평론에 가깝습니다. 아니 평론이라기보다는 새 책이 나오면 신문 문화란에서 읽을 수 있는 소개글을 읽는 기분이랄까요.아무튼 나름 추리소설 좀 읽어봤다고 자부하는 저인데 세상에 이렇게 많은 작가들과 작품들이 있다는 사실에 제 부족한 지식에 부끄러웠습니다. 일단 처음 책을 접하시는 분들은 첫 페이지부터 드립다 파보겠다 하고 정독하시는 것보다 자신이 관심있는 작가, 작품을 설명해 놓은 부분들을 읽어보고 다시 그 작품을 읽어보면 그 배경을 알고 읽는 것이 되어 재미가 배가 돨 것 같습니다. 전 대여로 구매해서 금방 반납되는 바람에 조금 아쉽습니다만, 구매해서 두고두고 본다면 좋은 참고서가 될 것 같습니다.
죽이는 책 이 다루는 미스터리 소설들은 1841년 작부터 2008년 작까지 두루 포진해 있으며, 그 각각의 작품들은 이 명예의 전당과 같은 책에서 합당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_마이클 더다

20개국 119명의 작가들이 온 마음으로 열렬하게 옹호하는
세계 최고의 걸작 미스터리들을 만나다

이젠 식상함마저 느껴지는 사립탐정 셜록 홈스와 닥터 왓슨을 주인공으로 2010년 첫 번째 시즌을 시작한 영국 드라마 〈셜록〉은 신드롬이라 할 만한 현상을 일으키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왜 사람들은 백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현대로 소환된 이 사립탐정과 그가 해결하는 범죄 사건에 열광하는 것일까? 미스터리 소설은 펄프소설, 다임 노블 등으로 불리며 싸구려 오락거리로 치부되기도 했지만, 오랫동안 대중문화를 지배해왔다. 그리고 순문학과 비교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은 수준의 수많은 걸작들을 탄생시켰다. 단지 상업적으로 너무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는 이유로 진지하게 평가받지 못하거나, 아예 읽힐 기회조차 갖지 못했을 뿐이다. 인간과 삶에 대해 ‘왜’라는 근원적 질문을 던지는 소설의 보편적인 힘에 대해, 미스터리 소설은 그 답을 제시하려는 의지를 밀어붙이면서 인간의 욕망과 선악의 탐구, 사회의 그늘을 무대로 더 도드라지는 정의와 도덕에의 열망,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쾌감을 선사하며, 삶의 심연을 들여다보게 한다. 우리가 미스터리 소설의 역사를 다시 주목해야 할 이유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죽이는 책 은 영미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19세기 작가들부터 최근 주목받는 미스터리 작가들까지, 미스터리 소설의 역사를 빛낸 작가들의 걸작 미스터리 121편을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20개국 119명의 장르작가들이 엄선하여 비평한 미스터리 비평 선집이다. 미스터리의 망망대해에 처음으로 발끝을 적시려는 이들에게는 물론, 익숙한 항해사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갈 미스터리 가이드북의 결정판으로, 에드거 앨런 포와 찰스 디킨스, 레이먼드 챈들러, 대실 해밋, 조르주 심농, 마이 셰발 & 페르 발뢰, 트루먼 커포티를 거쳐 페터 회, 기리노 나쓰오, 이언 랜킨에 이르기까지, 고전은 물론 풍문으로만 접해본 ‘전설의 작품’들을 연대순으로 골고루 다루고 있다.



 

유니티 교과서

개발 경력이 조금 있는 사람으로서 리뷰합니다.평소 게임 개발 쪽에 관심도 있었던 터라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전체적인 난이도는 어렵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깊이가 깊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입문자에게 적합한 책이라 생각 됩니다.물론 평소에 개발 관련하여 아무런 관심이 없다면 스크립트 부분에서 꽤나 이해가 안 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야 개발 관련 쪽 일을 하고 있기에 쉽게 지나갔지만, 개발 쪽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면 조금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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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 158

무지한 여인 최씨는 함진해의 셋째 부인이다.무당들의 말만 듣고 외아들 만득이가 자주 앓는 이유는전처들의 귀신을 비롯한 여러 귀신들의 탓이라고 믿는다.그래서 매일매일 굿만 하다가 만득이가 죽고이번에는 자식을 얻으려고 조상의 산소를 옮기는 데재산을 탕진하게 된다. 함진해의 사촌동생이 문중 종회를 열어자기 아들로 하여금 종가를 상속하게 한다.그 아들은 신학문을 공부하여 판사가 된 후무녀들의 본색을 폭로하고 미신을 타파한다는 내용이다.이해조 ( 李海朝 )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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