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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더 위쳐

월드 오브 더 위쳐. CD PROJEKT RED 作 위쳐 3: 와일드 헌트 의 설정집을 겸한 일종의 아트 북. 구글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미지들을 큰 판본으로 인쇄 후 나무위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설정 몇줄 끼얹어서 발매된 책이다. 디아블로3의 아트 북이었던 케인의 기록 과 마찬가지로 위쳐 3의 등장인물인 단델라이언 의 글을 빌어 독자에게 설명해주는 방식. 즉, 이 책에서 묘사된 모든 존재는 단델라이언의 시점으로 해석된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구성에 대해선 뭐 그럭저럭 무난. 자신이 위쳐 시리즈의 열성 팬임을 자처하는 이라면 구매해도 무방하겠으나, 단순히 게임 속 세계와 등장인물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는 호기심의 발로일 뿐이라면 구매를 말리고 싶다.  어차피 이런 책들을 구매하는 기저 심리는 사실상 팬심에 의한 소유욕이라 다들 사서 한번 읽고는 쳐박아놓을거잖아? 그러니 내 말을 명심하도록.  궨트 아트 북 후기에도 썼는지 모르겠는데, 분명 위쳐 3 본편이 국내에 발매된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번역 출간된 책이건만 고유명사의 표기법이 게임과 일치하지 않는 건 살짝 거슬리는 요소다. 그나저나 분명히 초판 한정으로 하드커버 케이스를 준다고 써있었는데, 아직까지 주는걸 보면 어지간히도 안팔렸나보다.

정통 유럽 RPG 대작 게임 더 위쳐 (The Witcher) 의 세계관과 주요 스토리를 다루는 월드 오브 더 위쳐 출간! 더 위쳐(The Witcher) 는 폴란드의 경제학자이자 소설가인 안제이 사프콥스키(Andrzej Sapkowski)에 의해 집필된 소설로, 검술과 마법을 구사하며 이형의 몬스터들을 제압하는 돌연변이 인간(위쳐)의 활약상을 그려낸 중세 유럽의 정통 판타지 작품이다. 폴란드의 게임개발사 CD PROJEKT RED는 동명의 소설을 기반으로 총 3편의 더 위쳐(The Witcher) 의 게임을 출시하면서 원작 소설을 능가하는 전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다. 게임 더 위쳐 시리즈는 주인공 ‘게롤트(위쳐)’와 운명의 여인 ‘시리’가 검술과 마법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운명을 헤쳐나가는 정통 판타지 RPG 게임이다. 월드 오브 더 위쳐 는 위쳐 시대의 세계를 설명하는 대서사록 이번에 출간된 월드 오브 더 위쳐 는 게임 더 위쳐 1, 2, 3 편에 등장하는 방대한 세계관과 복잡한 스토리 라인을 화려하고 멋진 일러스트레이션들과 함께 전달해주는 비주얼 히스토리 북이다. 책 속의 필자는 주인공 게롤트의 친구이자 음유시인 단델라이온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서 (인간과 비인간과의 전쟁으로 시작된) 위쳐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주요한 역사적 사실들을 소개한다. 또한 황금 드래곤족의 빌렌트레텐메르스와 소서러인 예니퍼의 도움으로 소개한 왕국의 태동기와 마법, 교단이야기 등은 더 위쳐 의 세계관을 이해하는데 매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챕터에서 게임 위쳐 1, 2, 3 의 전반적인 주요 스토리를 소개하면서 등장인물들과 연관된 역사적 사건들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이렇듯 이 책을 읽어보면 주인공 ‘게롤트’와 ‘시리’에게 둘러싸여 있는 복잡하고 방대한 운명의 스토리들이 명쾌하게 풀리게 될 것이다. 아트북이 아니다. 비주얼 히스토리 북으로 즐겨라.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일러스트레이션과 히스토리가 조화롭게 구성된 책이라는 점이다. 게임 속 등장하는 각종 캐릭터들과 몬스터들 그리고 중세 환타지 세계관을 잘 살려낸 화려하고 멋진 일러스트레이션들은 독자들을 게임 속 스토리로 한층 몰입시켜 준다. 이미 소설과 게임을 한번씩 즐겼더라도 이 책을 읽고 다시 게임을 즐겨본다면 새로운 감동과 결말로 이어지는 깊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될 것이다.

첫 번째 | 위쳐의 세계와 사람들
1. 역사의 시작
- 최초의 종족들
- 인간의 정착
- 비인간들과의 전쟁과 북부 왕국의 형성
- 머나먼 남부 지역
- 닐프가드와 북부로의 진격
- 확산되는 충돌과 2차 전쟁
- 제국의 휴전
- 새로운 폭풍전야

2. 세계의 지형
- 대지의 경계
- 서쪽 : 대해
- 북쪽 : 드래곤 산맥
- 동부의 푸른산맥, 불타는 산맥, 티르 토체어 산맥, 코라스 사막
- 머나먼 남부 지역

3. 인간들의 지역
- 코비르와 포비스
- 행포르스 동맹
- 왕국
- 레다니아
- 케드웬
- 테메리아
- 에덴
- 작은 왕국들
- 자유의 도시 노비그라드
- 리리아와 리비아 왕국
- 스켈리게
- 시다리스
- 버든, 브뤼헤 그리고 케락
- 닐프가드 제국

4. 비인간들의 지역
- 드워프
- 마하캄
- 엘프 : 엔 셰이드
- 돌 블라타나
- 드라이어드
- 브로키론

두 번째 | 위쳐에 대해서
1. 위쳐
- 시작
- 천구의 결합과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
- 위쳐의 태생
- 변이와 시험
- 숙청

2. 위쳐들의 능력과 훈련
- 체질 변형
- 감정
- 육체와 검술 훈련
- 몬스터에 대한 지식
- 위쳐의 검들
- 메달리온
- 표식과 물약
- 위쳐의 일과 대가
- 오해

세 번째 | 마법과 종교
1. 마법이란 무엇인가
- 마법적 재능과 원천인
- 힘
- 원소의 힘
- 마법 주문의 시전
- 주문의 종류
- 금지된 마법
- 마법 교육의 기초
- 훈련
- 마법사(소서러)들의 사회
- 현대 마법

2. 종교
- 종교와 마법

3. 주요 교단들
- 멜리텔레
- 크레베
- 드루이드
- 프레야와 스켈리게 군도인들의 신앙
- 예언자 레비오다와 성서
- 이터널 파이어
- 새로운 종교 운동

네 번째 | 북부 왕국의 몬스터
1. 네크로파지
- 구울
- 썩은 마귀
- 물귀신과 익사체
- 무덤할망구와 물할망구

2. 뱀파이어
- 상급 뱀파이어
- 하급 뱀파이어

3. 유령
- 악령
- 정오의 악령과 밤의 악령

4. 변형체
- 그리핀
- 하피
- 코카트리스

5. 저주 받은 존재
- 늑대인간
- 보츨링
- 스트리가

6. 드라코니드
- 하급 드라코니드
- 드래곤

7. 곤충류
- 아라카스
- 엔드레가
- 코슈키

8. 마법 생명체
- 골렘
- 지니

9. 오그로이드
- 넥커
- 트롤

10. 잔존 생물체
- 레센
- 마귀와 초트

다섯 번째 | 리비아의 게롤트
1. 아름다운 우정의 시작
- 게롤트와 예니퍼
- 신트라에서의 축제
- 장난스러운 운명
- 헌터들의 추적
- 소서러의 야망과 정치적 음모
- 시리를 찾아서
- 신트라의 공주, 시릴라의 운명
- 위쳐 일행의 마지막 날들
- 하얀 늑대의 귀환
- 케어모헨으로의 공격
- 살라만드라 전쟁
- 왕들의 암살자들
- 정치와 사냥
- 기나긴 탐색
- 안개의 섬과 불가사의한 저주
- 진실의 시간과 결전
- 모험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