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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낙원


서지안 늘 엄마가 못마땅했다, 전 유명한 영화배우였던 엄마지선은 부인 남자와 재혼해 이안과 지안을 낳았고 환경은 부유했지만 지안이 바라던 따듯한 모습, 안아주는 모습은 아니어서 허영에 물든 엄마와 지안은 늘 부딪혔다, 사랑이라 믿고 결혼을 했지만 결혼식 당일 사기당했다는 걸 알고 제주도로 향한다윤강현 4년전 진실한 사랑이라 생각했고 발표하려던 찰나 사랑에 배신당했다, 너무 억울하고 기가막힌 심정을 제주도에 머물면서 다독였고, 4년의 시간동안 숨이라는 손님 없는 펜션을 운영하면서 또 친절한 이웃들과 윤과 함께 하면서 서서히 치유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4년전 자신처럼 위태로워 보이는 여자 지안을 만났고 그녀가 숨쉬고 살고 싶길 원하면서 펜션 숨으로 안내한다상처입은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는건지 사랑에 배신당한 두 남녀가 제주도에서 만났다, 한 사람은 상처를 거의 치유해가고 한 사람은 막 상처가 터져 피가 나는 입장에서 둘은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받아들인다, 유명 여배우의 막내딸, 거기에 결혼사기까지 당한 지안과 전여자친구의 배신으로 스캔들이 있었던 유명영화배우 강현의 새로운 연애가 결코 쉬울수는 없었을텐데 이들은 주변의 반대와 지저분한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위해 단단해지고 더 애틋해진다, 어렵게 얻은 평화, 둘 사이의 행복과 아이까지이들이 행복해져서 다행이었다...
〈강추!〉삶 자체를 어머니의 통제로 살아온 지안은 결혼만은 사랑하는 사람과 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 결혼마저 여의치 못해 신혼여행길에 버림받았다. 공항에서 무작정 떠난 길, 제주도. 숨어버릴 곳이 필요했던 지안은 제주도 겨울바다 앞에서 운명처럼 그 남자 윤강현을 만나게 되는데…….

당신이 있으면, 우리가 함께하면 그게 어디든 다 낙원이에요, 나한테는.
담담히 사랑을 지켜낼 줄 아는 그녀, 서지안.

나한테는 서지안이 낙원이야.
당당하게 사랑을 지켜내는 그, 윤강현.

「당신이 있는 그곳이 바로, 낙원.
우리가 함께하는 그것이 바로, 낙원.」

요조(曜朝)의 로맨스 장편 소설 바로, 낙원 .


prologue / 7
1 / 14
2 / 50
3 / 84
4 / 114
5 / 145
6 / 178
7 / 211
8 / 244
9 / 274
10 / 304
11 / 340
epilogue / 374
작가 후기 / 383